주제별 실용 가이드
홍대 술집 혼술 안주 주문량, 남기지 않게 고르는 기준
처음부터 많이 시키기보다 술의 종류와 안주의 역할을 나눠 주문하면 실패가 줄어든다
홍대 술집에서 혼자 마실 때는 주류 1잔과 소량 안주로 시작한 뒤, 먹는 속도와 취향을 확인하고 추가 주문하는 방식이 가장 무난하다. 안주 메뉴의 1인분 여부, 조리 시간이 긴 메뉴인지, 식사 대용인지까지 살펴야 남김과 과음을 함께 줄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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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대 술집에서 혼자 마실 때 안주 주문량은 처음부터 배부르게 시키지 말고, 주류 1잔과 소량 안주 1개로 시작하는 것이 가장 안전하다. 안주가 가벼운 메뉴라면 반 접시나 단품을 고르고, 식사에 가까운 메뉴라면 술을 추가하지 않아도 될 만큼 한 가지로 끝내는 식이 좋다. 먹는 속도가 느리거나 2차로 방문했다면 주류만 먼저 주문하고 기본 안주를 확인한 뒤 추가 주문하는 방법도 실용적이다.
혼술에서 주문량을 정하기 어려운 이유는 메뉴판의 ‘1인분’이 실제로 혼자 먹기 적당한 양과 항상 같지 않기 때문이다. 같은 1인분이라도 꼬치 몇 개처럼 가벼운 메뉴가 있는 반면, 볶음·전골·튀김처럼 여러 명이 나눠 먹는 전제의 메뉴도 있다. 따라서 가격보다 술의 도수, 안주의 부피, 식사 여부, 추가 주문 가능성을 함께 봐야 한다.
가장 무난한 기본 공식은 주류 1잔과 안주 1개다
첫 주문은 ‘오늘 얼마나 마실지’보다 ‘이 가게의 안주가 어느 정도 나오는지’를 확인하는 단계로 생각하면 된다. 맥주나 하이볼처럼 한 잔 단위로 주문할 수 있는 술이라면 한 잔과 안주 한 가지를 먼저 시키고, 소주처럼 병 단위 주문이 일반적인 곳이라면 안주를 먼저 살펴본 뒤 병 주문이 혼자 먹기에 과하지 않은지 직원에게 물어보는 편이 낫다.
안주는 다음 세 가지 중 하나로 좁히면 선택이 쉬워진다.
- 가볍게 곁들이는 메뉴: 육포, 오이·두부, 계란말이 소량, 감자류, 꼬치 몇 개
- 술맛을 받쳐주는 메뉴: 회나 구이처럼 한두 점씩 천천히 먹을 수 있는 메뉴
- 식사를 대신하는 메뉴: 덮밥, 면, 볶음밥, 찌개, 큰 볶음류
혼자 간 1차라면 식사 대용 안주 하나가 효율적이고, 이미 식사를 했다면 가벼운 안주 하나가 적당하다. 반대로 가벼운 안주 두세 개를 한꺼번에 주문하면 메뉴마다 손을 대다 남길 가능성이 커진다.
술의 양을 판단할 때는 잔의 개수만 세지 말고 도수와 용량도 함께 봐야 한다. 같은 ‘한 잔’이라도 맥주, 와인, 증류주, 칵테일에 들어 있는 순수 알코올의 양은 다를 수 있다. 미국 국립알코올남용·알코올중독연구소도 표준잔은 술의 종류가 아니라 순수 알코올 양으로 비교해야 하며, 실제 칵테일이나 큰 잔은 표준잔보다 많을 수 있다고 설명한다. (niaaa.nih.gov)
메뉴판에서 혼술용 안주인지 확인하는 방법
‘1인분’보다 접시 크기와 조리 방식을 본다
메뉴 이름에 1인분이라고 적혀 있어도 양이 많은 경우가 있다. 반대로 모둠 메뉴는 여러 명 기준처럼 보여도 꼬치나 사시미처럼 낱개로 나누어 먹기 쉬우면 혼술에 더 잘 맞을 수 있다.
주문 전에는 다음 표현을 확인해보면 좋다.
- 주문 즉시 조리, 시간이 오래 걸림: 양이 많거나 메인 요리일 가능성이 있다.
- 모둠, 대, 중, 세트: 혼자 먹기에는 양이 커질 수 있다.
- 추가 가능, 리필 가능, 낱개 주문: 처음 양을 줄이기 쉬운 메뉴다.
- 식사 메뉴, 공깃밥 포함, 면 사리 포함: 안주보다 식사에 가까울 수 있다.
- 인원수에 따라 주문: 혼자 주문 가능한지 먼저 물어봐야 한다.
특히 전골, 대형 튀김, 해물찜, 큰 파전처럼 접시 하나를 여러 사람이 나눠 먹는 메뉴는 맛이 끌려도 첫 주문으로는 부담스럽다. 직원에게 “혼자 먹을 건데 양이 많은 메뉴인가요?”, “남으면 포장 가능한가요?”라고 묻는 것은 전혀 이상하지 않다. 오히려 주문 실수를 줄이는 가장 정확한 방법이다.
오래 먹을 수 있는 안주와 빨리 식는 안주를 구분한다
혼술에서는 안주를 먹는 속도가 중요하다. 차갑게 먹는 회, 치즈, 건어물, 구이류는 천천히 집어 먹기 쉬워 술 한 잔을 오래 끌고 가는 데 유리하다. 반면 튀김이나 면은 시간이 지나면 식감이 빠르게 떨어져 주문량이 많으면 남기기 쉽다.
따라서 술을 천천히 마실 계획이라면 한입씩 나눠 먹을 수 있는 메뉴를, 배가 고파 바로 식사할 계획이라면 따뜻한 식사형 메뉴 하나를 고르는 편이 합리적이다. ‘술안주를 여러 개’가 아니라 술의 속도에 맞는 안주 한 개를 찾는 것이 핵심이다.
주류별로 달라지는 주문 기준
맥주·하이볼은 한 잔 단위로 시작하기
맥주나 하이볼은 혼술 초반의 기준을 잡기 좋다. 첫 잔을 마시는 동안 안주의 실제 양과 간, 자신의 식욕을 확인할 수 있기 때문이다. 안주가 짜거나 기름지면 물을 함께 마시고, 첫 잔이 끝날 때 배가 이미 차 있다면 주류보다 식사로 전환하는 편이 낫다.
하이볼이나 칵테일은 잔의 크기만 보고 가볍다고 판단하면 안 된다. 레시피에 들어가는 증류주 양에 따라 알코올 함량이 달라질 수 있으므로, 도수가 궁금하면 직원에게 물어보거나 천천히 마시는 것이 좋다. (niaaa.nih.gov)
소주는 병 주문 전에 안주 양을 먼저 본다
소주는 병 단위로 주문하는 가게가 많아 혼자 방문했을 때 가장 쉽게 과주문이 생기는 주류다. 안주가 가벼운 상태에서 술부터 빠르게 마시면 취기가 먼저 올라오고, 반대로 큰 안주를 주문하면 술과 음식 모두 남을 수 있다.
소주를 선택했다면 첫 병을 다 마실 수 있을지 계산하기보다, 안주가 한 병을 천천히 받쳐줄 수 있는지 판단해야 한다. 국물이나 구이처럼 오래 먹는 메뉴라면 비교적 어울리지만, 작은 곁들임 안주만 주문했다면 처음부터 병을 추가하지 않는 편이 낫다. 한 병을 마시는 동안 물을 함께 마시고, 속도가 빨라지는지 스스로 확인하는 것도 필요하다.
와인·사케는 음식보다 용량을 먼저 확인하기
와인이나 사케는 병으로 주문하면 혼자 먹기에 양이 커질 수 있다. 글라스 주문이 가능한지, 잔술의 용량이 어느 정도인지, 개봉 후 보관이나 포장이 가능한지를 먼저 확인하면 남김을 줄일 수 있다. 술과 안주의 궁합을 맞추는 것보다 실제로 끝까지 마실 수 있는 용량을 고르는 일이 우선이다.
WHO는 알코올에 건강상 위험이 전혀 없는 섭취 수준을 확정할 수 없다고 안내한다. 따라서 이 글의 주문 기준은 ‘안전한 음주량’을 정하는 기준이 아니라, 마시기로 한 경우 과음과 음식물 낭비를 줄이기 위한 실용적인 선택 기준으로 봐야 한다. (who.int)
남김을 줄이는 주문 순서와 실제 말하기
홍대처럼 메뉴 선택지가 많은 상권에서는 입장하자마자 안주를 여러 개 고르기보다 다음 순서로 주문하면 실패가 적다.
- 현재 배고픔을 판단한다. 식사를 했으면 가벼운 안주, 식사를 못 했으면 식사형 안주 하나를 고른다.
- 주류를 한 종류로 정한다. 맥주와 소주를 섞기보다 첫 주문에서는 한 종류만 선택한다.
- 작거나 낱개 주문이 가능한 안주를 고른다. 메뉴판에 양이 불분명하면 직원에게 확인한다.
- 첫 주문을 먹은 뒤 10~20분 정도 추가 여부를 결정한다. 음식이 나오기 전 추가 주문은 피한다.
- 부족할 때만 같은 계열의 작은 메뉴를 추가한다. 이미 기름진 안주를 먹었다면 국물이나 간단한 곁들임으로 바꾼다.
직원에게는 이렇게 말하면 자연스럽다.
> “혼자 먹을 건데 양이 적은 안주가 뭐예요?” > > “이 메뉴는 혼자 먹기 많이 많을까요?” > > “술 한 잔 먼저 하고 부족하면 추가 주문해도 될까요?” > > “남으면 포장 가능한 메뉴인가요?”
이 질문들은 혼술 여부를 강조하기보다 주문량을 조절하기 위한 일반적인 문의라서 부담이 적다. 특히 홍대 술집은 바 좌석, 1인 테이블, 간단한 안주를 갖춘 곳과 여러 명이 나눠 먹는 메뉴 중심의 곳이 섞여 있으므로, 매장 분위기만 보고 양을 추측하지 않는 것이 좋다.
결국 홍대 술집 혼술 안주 주문량의 기준은 ‘몇 인분을 시킬까’가 아니라 첫 주문을 얼마나 작게 시작하고, 추가 주문으로 조절할 수 있을까에 가깝다. 가장 무난한 출발은 주류 한 잔과 안주 한 가지이며, 식사를 겸할 때만 따뜻한 메인 메뉴 하나로 단순화한다. 메뉴의 실제 양을 직원에게 확인하고, 술의 도수와 용량을 잔 수와 별도로 살피면 혼자서도 과주문과 남김을 함께 줄일 수 있다.
자주 묻는 질문
홍대 술집에서 혼자 안주는 몇 개까지 주문하는 게 적당한가요?
처음에는 안주 한 개만 주문하는 것이 좋습니다. 안주가 매우 가볍거나 식사를 하지 않은 경우에만 첫 메뉴를 먹은 뒤 작은 메뉴 하나를 추가하세요.
혼술할 때 소주 한 병과 안주 하나면 양이 많나요?
안주의 크기와 마시는 속도에 따라 다르지만, 혼자 방문했다면 처음부터 한 병을 다 마실 것을 전제로 주문하기보다 안주 양과 물 섭취를 함께 고려하는 편이 좋습니다.
혼자 먹기 좋은 홍대 술집 안주는 무엇인가요?
낱개 주문이 가능한 꼬치, 구이, 회, 치즈, 건어물처럼 천천히 먹을 수 있는 메뉴가 무난합니다. 식사를 겸한다면 면·덮밥·찌개 중 하나만 고르는 방식이 남김을 줄입니다.
안주를 주문하기 전에 직원에게 양을 물어봐도 되나요?
물어봐도 됩니다. “혼자 먹기 많이 많은 메뉴인가요?” 또는 “적은 양의 안주가 있나요?”처럼 문의하면 주문량을 조절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혼술할 때 맥주와 하이볼 중 무엇이 주문하기 편한가요?
한 잔 단위로 주문하고 마시는 속도를 확인하기에는 둘 다 편합니다. 다만 하이볼은 레시피에 따라 증류주 양이 달라질 수 있으므로 도수나 잔의 구성을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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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 자료
이 글을 작성할 때 확인한 외부 자료입니다.
- The Basics: Defining How Much Alcohol is Too Much | National Institute on Alcohol Abuse and Alcoholism (NIAAA)www.niaaa.nih.gov
- Alcohol Drinking Patterns — National Institute on Alcohol Abuse and Alcoholismwww.niaaa.nih.gov
- Alcohol Drink Size Calculator — National Institute on Alcohol Abuse and Alcoholismrethinkingdrinking.niaaa.nih.gov
- Alcohol — World Health Organizationwww.who.int
- No level of alcohol consumption is safe for our healthwww.who.int